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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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제조기' 이효리의 진심...희귀병 유튜버와 깜짝 만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20 15: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효리의 훈훈한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희귀병을 앓고 있는 유튜버의 채널에 깜짝 등장했다. 유튜버는 이효리와 제주도행 비행기 옆자리에 앉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비행기 이륙 후 이효리가 먼저 말을 걸어줬다. 대화 중에 유튜브 이야기를 했더니 대화하는 걸 영상으로 찍자고 제안해 주셨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타로서 주목받는 평범하지 않은 삶과 수포성 표피박리증이라는 희귀 피부병을 앓고 있는 유튜버는 각자의 입장은 다르지만, 어디를 가든 사람들의 시선을 먼저 살피게 된다는 점에서 서로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유튜버는 본인의 희귀병 질환에 관해 설명하자, 이효리는 한껏 집중해 듣는 모습을 보였고, 해당 영상을 편집하면서 이효리의 진심을 더욱 느꼈다고 전했다.



뒤늦게 이효리의 미담이 알려지자 해당 채널 구독자 수는 3만명에서 4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여러 선행과 미담으로 훈훈한 온기를 전한 바 있다. 이효리는 꾸준힌 한부모여성을 위한 기부를 해왔으며, 최근에도 3억원을 기부해 한부모여성 긴급지원금, 또는 구직과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한부모여성의 직업 훈련에 쓰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유기견을 위해 사료 브랜드를 후원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도 꾸준히 유기견 봉사를 해왔다. 이 밖에도 반려견 순심이와 촬영한 달력 수익금 1억2000만 원을 한국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선행에 앞장서는 연예인 중 하나인 이효리는 팬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며, 여러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응원의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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