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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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스포츠 '나눔' 통한 축구꿈나무 지원 나서

기사입력 2011.07.20 09:51 / 기사수정 2011.07.20 09:51

유정우 기자

[엑스포츠뉴스=유정우 기자]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로또스포츠(대표 이광우)가 '나눔'을 통한 축구꿈나무 지원에 나섰다.

로또스포츠는 은평소년의집을 거쳐 어려운 환경에서 'A대표팀'이란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대신중학교 변수호(14)를 후원하는 자선행사를 19일 가졌다.

서울 중구 뉴서울호텔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는 꿈나무 후원에 동참하기 위해 참석한 각계 인사들과 '유럽파 성악가' 소프라노 유미자 씨의 공연이 어우러진 '나눔의 장'이 연출됐다.

현재 14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중인 변수호는 183㎝의 신장에 균형잡힌 체격을 갖춘 공격수로 천부적인 재능을 갖춘 축구 꿈나무이다.

격려사에 나선 정철수 성남일화 국장은 "꿈을 실은 선박의 목적은 정박이 아니라 푸른 바다로 항해하는 것"이라며 "꿈을 위해 달려가는 변 선수가 순항을 거듭해 한국축구를 빛낼 거목이 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달라"고 말했다.

김강화 로또스포츠 부사장은 "뜻 깊은 행사에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청소년 축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행사 수익금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착한기업'의 모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남아공월드컵 16강 기원 콘서트에서 인연이 된 소프라노 유미자씨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고 수익금 전액을 변수호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로또스포츠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국내 청소년 축구의 층을 확대하고, 축구만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축구장'과 '테니스 코트'를 형상화한 심볼 마크가 상징인 로또스포츠는 지난 1973년 이탈리아에서 탄생, 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토탈 스포츠 브랜드다.

[사진 = 김강화 부사장, 변수호, 유미자 씨 (C) 로또스포츠 제공]



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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