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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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테일러 스위프트=아이유...'바보에게 바보야', 60위 감사"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12.19 13: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이유를 테일러 스위프트에 비교하며 애정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태진은 질문으로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의 순위가 공개하며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 노래는 60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이에 박명수는 "60위가 어디야? 우리나라 노래가 몇 곡인데? 수억 곡 되나?"라고 말하며 감격했다. 이에 김태진은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구요"라고 덧붙여 박명수는 "행복하다 진짜"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김태진은 후보로 나왔던 윤종신의 '좋니'는 과거에 1위를 했지만 올해는 6위이고, 올해의 1위는 박재정의 '헤어지자말해요'가 23주 연속 1위를 했다고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재정이도 정말 열심히 하니까 되잖아. 재정 상태가 좋아지겠다. 이 노래로"라고 유쾌하게 덧붙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박명수는 "60위면 스테디셀러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또 한번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태진 역시 "노래방에서 많이 불리는 게 진정한 히트곡 같다"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그럼 뭐하냐고 저작권이 1도 없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다가도 "그래도 그런 좋은 곡을 써준 게 감사한 거죠"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지는 퀴즈 중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테일러 스위프트를 언급한 박명수는 "우리로 말하면 아이유라고 할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청취자의 테일러 스위프트보다 박명수의 60위가 더 기쁘다는 댓글에 박명수는 "개그맨 출신 가수인데 항상 100위 권 안에 있다는 게 기쁘다"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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