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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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중고 물품 사면서도 ♥나경은 생각…"하나 더 살걸"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7 07: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유재석이 메모리 폼 베개를 산 뒤 나경은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최근 유튜브에서 '나의 쓰레기 아저씨'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석훈의 하루를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남산에서 시간을 보낸 뒤 용인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사실 난 남산의 길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고, 하하도 "제가 여기서 데이트했었다"며 추억에 잠겼다.



유재석도 "너도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해야 하니까 나랑 갔던 곳이 비슷하다"고 공감했고, 김석훈은 "근데 남산에서 데이트를 하면 걸릴 일이 없다. 강남에서 데이트를 하면 걸리고, 기자들에게 눈에 띈다"며 자신도 남산에서 데이트했었음을 밝혔다.

이이경은 최근 신혼 4년 차에 접어든 김석훈에게 "석훈 선배님은 다시 태어나도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거냐"고 질문했고, 주우재도 "다시 태어나도 부인분과 다시 결혼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김석훈은 재빨리 "당연하다"라고 답했고, 이에 하하는 "유부남들의 메뉴얼의 첫 장에 있는 거다. 대답은 0.1초 만에"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용인에 위치한 중고 물품 경매장.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구매를 고민하는 순간에 재빨리 낙찰되자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유재석은 힐튼 호텔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폼 베개가 경매로 나오자 허겁지겁 손을 들었다. 유재석과 이이경은 베개를 구매하며 김석훈에게 "빨리 사라", "호텔 베개인데 왜 안 사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석훈은 요지부동하며 물건을 구매하지 않았다.

유재석은 "이거 좋다. 만 원이다. 이거 하나 더 살 걸 그랬다. 경은이 거 사 줄걸"라며 베개 구매에 만족했고, 결국 아내 나경은을 위해 베개를 하나 더 구매했다.

유재석은 "아까 얘기하지 않았느냐. 힐튼 호텔이 이제 없어진다더라. 그래서 나온 거 같다. 경은이가 베개만 사냐고 그럴 거 같다. 얼마 전에 샀는데"라며 나경은의 반응을 예상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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