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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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안에 승부 안나면 그만두려고"…하니, 허영만에 공감 후 실망? (백반기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6 0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허영만이 EXID 시절 하니의 다짐에 대해 공감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EXID 출신 하니(안희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니는 강원도 철원의 밥상을 찾아나섰다.

이날 허영만은 "처음에 가수한다, 연기한다 했을 때 부모님이 반대하시진 않으셨냐"고 물었고, 하니는 "엄마가 처음에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엄마가) '나는 너한테서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데, 넌 왜 굳이 그 가시밭길을 걸으려고 하냐'고 하셨다. 그 때 아이돌 팀이 너무 많이 나왔다. 1년에 300팀 넘게 나올 시기가 있었다. 그 떄 저희가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2012년에 EXID로 데뷔한 하니였지만, 데뷔 후에도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이 때문에 하니의 어머니는 "3년 안에 결과가 없으면 그만둬"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하니는 "그래서 저도 '3년 만 해보자' 했다. 그 안에 최선을 다하고, 안 되면 다른 선택을 해보자 했는데, 그 직전에 잘 됐다"면서 '위아래'의 역주행을 언급했다.

2014년 11월, 하니의 직캠 영상으로 인해 활동도 끝난 '위아래'의 역주행이 시작됐고, 이로 인해 EXID는 결국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나도 문하생 생활하다 데뷔해서 '3년 안에 승부가 안나면 그만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하니는 "선생님도 그러셨구나"라고 놀라며 공감했다.

그는 "그럼 3년 안에 되신 거예요?"라고 물었는데, 허영만은 "3개월 만에 히트했어"라고 말하며 웃었다. 자막에는 이와 함께 그의 첫 히트작 '각시탈'이 소개됐다.

그러자 하니는 "아 뭐야"라며 실망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줬다.

사진= '백반기행'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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