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난임을 극복한 감동의 주인공 황보라가 근황과 MC로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난임을 극복한 감동의 주인공이자 ‘예비맘 사랑꾼’ 황보라는 4MC 중 한 명이다.
황보라는 탤런트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 그는 극히 낮은 임신 확률을 뚫고 마침내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인생에서 가장 사랑받는 걸 매 순간 느낀다”고 밝힌 황보라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전하기에 그야말로 적임자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함께 나눌 예정이다.
황보라는 “기회가 되면 VCR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 ‘현모양처 사랑꾼’을 자처하는 황보라가 기다림 끝에 엄마가 되어가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12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는 예비맘 황보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하 황보라와의 일문일답 전문.
Q. <나는 ‘조선의 ___ 사랑꾼’이다>에서 빈 곳을 채워주신다면? 본인은 어떤 사랑꾼인가요?
A. 나는 현모양처 사랑꾼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저의 꿈이었습니다.
Q.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의 전 과정을 극사실주의로 잡아낸다는 콘셉트로 출발했습니다. 결혼 후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이하신 황보라 씨는 현재 어떤 사랑을 하고 계신지?
A. 현재 인생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다는 걸 매 순간 느끼고 있습니다. 역시 임산부는 인생에서 유일하게 ‘공주 대접’ 받는 시기라고 하던데, 겉으로는 차가운 우리 신랑은 안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보다 저를 사랑해 주고 아껴주고 있거든요.
Q. 혹시 MC가 아닌 ‘사랑꾼 출연자’로 VCR에 나서실 생각은 없으실까요?
A. VCR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네요.
Q. 시즌2에는 기존 출연자인 최성국 부부, 이수민♥원혁 커플 외에도 ‘국수부부’ 강수지♥김국진, 김슬기♥유현철, 천둥♥미미 등 새로운 커플들이 등장합니다. 새로운 커플들에 어떤 기대감을 갖고 계시는지?
A. 최성국 선배님 부부가 얼마 전에 출산을 하셨다고 들어서 어떤 부부보다도 너무 궁금한 점이 많아요.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폭풍 질문하고 싶네요.
Q. 함께 MC로 호흡을 맞출 ‘국수부부’, 김지민 씨와는 혹시 어떤 인연이 있나요? 인연이 없다면 인상이 어떤지, 어떤 케미가 기대되는지?
A. ‘국수부부’ 선배님들은 처음 뵙는 거라 긴장이 됩니다. 지민이는 3년 전 예능 ‘썰바이벌’을 통해 만나서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결혼, 임신까지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해주는 동생이고 커플끼리도 너무 친해요. 설렙니다.
Q. '조선의 사랑꾼' 시즌2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 예정인지,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느꼈으면 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려요.
A. 난임인 분들에게 제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부부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경제적 여건이라는데, 더 많은 국가적 지원이 더해져서 아이를 낳음으로써 가정에 또 다른 행복이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조 사랑꾼즈’와 더불어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는 ‘NEW 사랑꾼즈’가 새롭게 합류한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극사실주의 다큐예능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결혼 과정뿐 아니라 좀 더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사진 = 워크하우스컴퍼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