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선화가 공백기 중 겪은 불안함에 대해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온 거니? (feat. 키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한선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한선화에게 "작품 활동하면서 불안한 게 있냐"고 물었다. 한선화는 "공백기가 길어지면 불안하다. 제가 공백기가 생각보다 길었다. 될 듯 안될듯 한 작품들이 '술도녀' 오기 전에 두세 번이 오고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선화는 "우울해서 혼자 땅끝마을에 갔었다. 처음 가봤다. 부산에 가서 조카랑 엄마를 보고 오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그게 '술도녀'였다. 그렇게 작품을 만나게 되더라. 다 때가 있는 것 같고 인연인가 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하는 것도 인연이듯이 작품도 인연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그래서 더 귀한 것 같다. 근데 아직도 부족하다. 드라마 촬영 끝난 지가 10월 3일이다. 한 달 노니까 슬 불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차기작은 JTBC '놀아주는 여자'라고 밝히며 "엄태구 선배님이랑 찍었다. 오픈이 되려면 아직 멀었으니까 다음을 향해서 달려가야 하는 사람이다. 그것에 대한 기대감,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