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손님이 끊긴 1호점에 불안을 표하는 이장우에 백종원이 호통쳤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1호점 점장 이장우가 손님이 오픈 후 손님이 오지 않자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1호점 매출 목표를 3,000유로로 잡았다. 즉, 1,000인분을 팔아야 하는 상황. 그러나 오픈 이후 손님이 오지 않아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인터뷰에서 이장우는 "30분, 30분 지날 때마다 소리가 들리더라. '1,000인분을 준비했는데 너 저거 다 어떻게 할 거야'"라며 당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어쨌든 닭도 튀기도 있고, 김밥도 힘내면서 싸고 있는데, 제가 힘든 것보다도 점장으로서 3,000유로 매출을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근데 그게 안 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힘들었던 거 같다"라고 준비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1호점에 손님이 끊기자, 유리도 "옆 가게도 사람 없다. 옆 가게는 열지도 않았다. 희한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알바생 꼬로는 "아마도 8~9시부터 오기 시작할 거다. 학교 끝나거나 일 끝나고 올 거다. 지금은 너무 이르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1호점에 불시검문으로 찾아온 백종원은 "아직 시작 안 한 거다. 빨리 싸라. 왜 안 싸고 있냐. 왜 여유 부리고 있냐"라며 손님이 없어 준비를 설렁설렁하는 직원들에 호통쳤다.
인터뷰에서 백종원은 "내가 볼 때 1,000인분을 팔기 위한 준비가 너무 안 되어있는데, 너무 여유로운 거다. 자기들 닭강정도 어느 정도 해놨고 이야기는 이미 30줄을 싸놨다고 하더라. '이미'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 적게 해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너무 자신이 없는 거다. 준비를 다 해놨다고 생각하는데, 알지 않냐. 태풍이 오기 전 바닷가가 얼마나 고요한지"라며 불타오르는 핀초 포테를 예고했다.
이후 백종원은 1호점 직원들에 "지금 다행인 줄 알아라. 손님이 없어서. 저거 순식간에 나간다"라며 "지금 닭강정 해놓은 게 저게 다냐. 더 만들어라"라고 호통쳤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