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에스파 닝닝이 마라탕, 탕후루의 유행 이유를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10일 유튜브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에스파 지젤, 닝닝에게 에스파냐 스파에서 스파이더맨이랑 스우파 보고 에스파파 노래 들으면서 포켓몬 에스퍼 약점과 지진축 에스파 피파 분석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이 진행하는 '피식쇼'에는 그룹 에스파 닝닝, 지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수는 중국인 멤버 닝닝에게 "왜 한국 사람들은 탕후루에 이렇게들 미쳐있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닝닝은 "나도 모르겠다. 마라탕도 그렇고 갑자기.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중국 음식 열풍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민수가 "중국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마라탕, 탕후루 그다음은 뭐냐. 예언을 좀 해달라"라며 다음 유행에 오를 중식 메뉴를 질문했다. 닝닝은 "내 생각엔 가지볶음. 지삼선. 가지랑 감자랑 고기 볶은 거"라고 답했다.
이어 이용주도 "왜 푸바오는 한국에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판다의 매력이 뭐냐"라고 물었다. 닝닝은 "판다는 소중하니까"라고 답하며 다음 인기를 이끌 동물로 '기니피그'를 지목했다.
이를 들은 이용주는 "편집본 잘라라. 기니피그 사야 한다. 강남에 1,000평짜리 기니피그 카페"라며 사업을 먼저 할 것이라고 했고, 정재형은 "기니피그 구경하면서 지삼선 먹는 거 아니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피식대학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