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윤은혜가 개인기 질문에 극대노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2023을 보내며 카터뷰에서 카페터뷰까지ㅣ개인기(?)부터 감동스러운 은혜의 찐 속 마음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은혜는 차 안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인기 있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윤은혜는 "20년 전에 질문했던 걸"이라며 분노했다.
그는 "와 '개인기 있어요?'라는 질문 정말 오랜만에 듣는다. 제일 싫어하는 질문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못해 윤은혜는 과거 선보였던 전도연 성대모사를 하면서 "정말 20년 만에 해본다"고 감회를 드러냈다.
윤은혜는 해보고 싶은 일일알바에 대해 "아무도 날 모른다면? 재밌겠다. 나는 알바를 정말 많이 할 것 같다. 카페, 빵집 다 할 것 같다"며 "근데 그게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단 돈을 벌어야되니까 하게 되면 내가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고 감사하면서 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윤은혜는 "평생 짝사랑만 하기 vs 평생 짝사랑만 받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둘 다 최악이다. 너무 슬프다. 왜 이런 질문을 하냐"며 답변을 회피했다.
윤은혜는 카페로 이동해 인터뷰를 이어갔다.
살면서 들었던 말 중 기억에 남는 말로 윤은혜는 "많다. 살리는 말들이 있는 것 같다. 도전이 되고, 들어야 되는 말들도 있지만 그래도 나를 통해 뭔가 얻었고 당신의 이런 점들이 빛나고 이런 걸 기대한다는 살리는 말들을 들었을 때 마음 한구석에 불이 지펴진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