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다채로운 손님들이 '어쩌다 사장3'을 찾았다.
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 7회에서는 한인마트를 운영하는 차태현, 조인성, 한효주, 임주환, 박경림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업 3일차를 맞이한 한인 마트는 이날도 분주했다. 한효주는 능숙한 영어와 일본어를 구사하며 손님들을 상대했다.
이날 마트에는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손님부터 한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한인회장 등 다양한 손님들이 함께 했다.
한 외국인 손님은 익숙한 한국어로 한국 과자를 찾았다. 이에 한효주는 "정말 깜짝 놀랐다"며 손님에게 한국 과자를 찾아줬다. 외국인 손님은 "저는 조금 까만 한국사람이다"라며 "드디어 찾아당께요"라며 사투리까지 구사했다.
한효주는 "왜 이렇게 한국어를 잘하냐"고 물어봤고, 손님은 "친구에게 배웠다. 이건 전라도 사투리다"라며 "친구한테서 한국서 군복무 할 때 배웠다. 한국에 4년 반 있었다.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통신부대에서 복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은 세련된 복고 스타일을 자랑했고, 조인성은 '퀸스 갬빗'을 떠올리며 "너무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이들은 황태해장국과 라면 등을 먹으며 조인성의 손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함께 온 한국인 손님은 "오기 전부터 너무 들떠있었다"며 조인성과의 만남에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마리나시 한인회 회장님과 과거 아세아 마켓을 운영했던 손님, 산호세 지역 오케스트라의 퍼스트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했다. 이에 조인성은 "저는 군악대였다"며 한층 반가워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