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3/1206/1701789554984560.jpg)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미나가 군부대 무대서 당한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는 스페이스A 멤버 김현정, 미나, 홍영주가 출연했다.
그 시절 군통령이었던 미나는 "월드컵 효과로 뜬 줄 알고 사람들이 나를 싫어했다. 안티가 너무 많았다. 그때 군 부대에 가면 나한테 소리도 질러주고 너무 좋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미나는 "군 부대에서 선착순 몇 명 악수해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수십 명이 우르르 무대로 올라오는 거다. 동그랗게 감싸더니 어떤 사람이 뒤에서 내 가슴을 주물럭주물럭 해버린 거다. 헌병대부터 매니저까지 사색 돼서 달려왔다"라고 떠올렸다.
미나는 "이 사건으로 영창에 보낼까 말까 했는데 내가 선처를 해달라고 해서 영창까지는 안 갔다"라며 "그게 우연히 한 명이 한 게 아니라 다같이 짜서 한 거라 죄가 심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사진=E채널, 채널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