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성민이 팬들의 사진 요구에 관해 이야기했다.
5일 유튜브 'TEO 테오'에는 '성민이가 생일카페 혼자 갔던 그 날, 연석ETA 연석ET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코미디언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2'에는 드라마 '운수 오진 날' 배우 이성민,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민과 유연석은 평소에 다닐 때 가리고 다니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민은 "저는 비교적 덜 가리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진을 찍어드리는 건 어렵지 않다. 근데 주변에 사람들이 많을 때 이 사람을 찍어주면 다른 사람들도 찍어줘야 하니, 가족들이 있을 때 곤란할 때가 많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은 가운데, "아내가 하라고 하면 한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제주도에서 가게에 있던 손님들의 사진 촬영 요구를 거절했다면서 일화를 밝혔다. 그는 "갑자기 우르르 나와서 '사진 찍어주세요!'라고 하더라. 근데 '아내분이 찍으라고 하셨는데요?'라고 하셔서 다 찍어줬다. 말 잘 들어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오히려 코로나 시국 전에는 마스크를 끼고 나가면 잘 못 알아보셨다"라며 "근데 (코로나 이후) 희한하게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눈만 가지고 이 사람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능력이 다 늘어나셨다. 이제는 마스크를 끼고 있으면 다 알아보신다"라고 답해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 = 테오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