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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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나 "SBS 촬영, '전원일기' 펑크→MBC 10년 출연 정지"

기사입력 2023.12.05 20:2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최지나가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MBC '전원일기'에 최지숙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최지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2018년 tvN '백일의 낭군님' 이후 방송에서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했다.



최지나를 만난 김수미는 그를 반갑게 맞으며 근황을 물었다. 현재 최지나는 배우 일을 하지 않고 자녀를 양육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그는 "결혼해서 아기 키우고 살고 있다"며 "애가 15살이다, 중학교 2학년"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지나는 '전원일기' 출연 초반, 극 중에서 갑작스레 죽음을 맞았던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찍었던 CF가 큰 인기를 끌어 "여기저기 스포트라이트 받으면서 캐스팅 쇄도가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SBS 개국 시점, 해당 방송국의 해외 촬영 드라마에까지 캐스팅됐다고. 미국 LA에 한 달 이상 촬영하러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용건은 "'LA 아리랑'? 그때 해외 나가기가 쉽지 않았다"며 1995년 방영된 드라마를 기억해 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최지나는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나가고도 싶고 해서 의도치 않았지만, 전원일기 펑크가 난 거다"며 "이미 저에 대학 작품을 쓰고 있는데 제가 없던 거다"고 말했다. 결국 자리를 비운 최지나는 하차하게 된 것.

김용건은 "조금 괘씸죄가 있었구나"라고 반응했고, 최지나는 거의 10년 동안 MBC 출연 정지를 당했다고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본인이 MBC 기수생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덤덤히 얘기했다.

이에 김용건 역시 "더군다나 공채인데, 그걸 무시하고 그러니까 괘씸한 거지"라며 동의를 표했고, 최지나 역시 "너무 괘씸했죠"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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