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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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깜짝 파티에…'이동하♥' 소진, 머리도 못 감고 '브라이덜샤워' [종합]

기사입력 2023.12.02 10: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맏언니 소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1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걸스데이는 소진 언니의 결혼을 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달 진행된 소진의 브라이덜 샤워 현장이 담겼다. 이들은 "한강뷰 하고 싶어 열심히 고른 공간"이라며 일찍 모여 한강뷰 파티룸을 열심히 꾸민 모습이었다.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지만, 민아는 소진과 있는 단체방에 서프라이즈 파티임을 말해버렸다. 이에 다급해진 다른 멤버들은 소진을 뺀 대화방에서 다시금 말을 맞췄다. 혜리는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척을 했고, 민아는 약속 당일 촬영 스케줄로 못 간다고 통보해 결국 유라와 소진 둘이 만나는 상황인 것처럼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소진을 위한 깜짝 파티를 준비한 멤버들은 한 명씩 소진을 향한 영상 편지를 쓰기도 했다. 민아는 "언니 그간 우리 보살피느라 진짜 고생 많았다. 이제는 언니 행복하게 보살핌 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근데 앞으로도 계속 고생 많이 해줘. 우리 계속 옆에 있을 거니까"라고 애정이 가득한 말로 감동을 안겼다.

혜리는 편지 시작과 동시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온마음을 다해 축하한다"며 눈물이 나올까봐 빠르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유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고, 결혼해도 계속 (우리) 만나줘야 한다. 많이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다.

약속 시간, 소진은 만나기로 한 유라에게 전화해 머리를 감지 못했으며 차가 막혀 1시간 정도 늦는다고 말했다. 결국 이들은 소진을 기다리다 배고파 만두를 먼저 먹는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도착한 소진은 멤버들이 모두 모여있는 것은 물론, 파티까지 준비한 모습에 감동 받아 눈물을 훔쳤다. 사진 찍는다고 예쁘게 입고 오라고 했던 것을 기억해 핫걸 패션으로 등장한 소진의 모습도 웃음을 안겼고, 이들은 성공적으로 파티를 마쳤다.

여기에 혜리는 "언니의 제일 친한 친구였던 자리를 형부에게 양보하려고 한다. 저의 10대와 20대에 언니가 있어 다행이었다. 가끔 우리의 시간들이 그리울 때 이야기해 달라.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결혼식 때 읽었던 축사 일부를 자막으로 적기도 했다.

한편, 소진은 지난달 18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이동하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혜리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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