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9:17
연예

'8인 재편' 다크비, 승승장구 행보 닥친 '멤버 탈퇴' 역경 극복史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11.30 19: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2023년 누구보다 바쁘게 달려온 그룹 다크비(DKB)가 고난과 역경 속 무너지지 않고 또 한 번 당찬 각오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다크비(이찬·D1·GK·희찬·룬·준서·유쿠·해리준)는 지난 2월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전으로 도전하는 '피크타임'을 통해 데뷔 첫 서바이벌에 출격한 다크비는 탄탄한 팀워크와 완벽한 합을 이루는 퍼포먼스를 무기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시켰다. 



'피크타임'에서 최종 TOP4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며 '4세대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다크비. 기세를 몰아 지난 6월 미니 6집 '아이 니드 러브(I Need Love)'를 발표, 리패키지 앨범 '위 러브 유(We Love You)'까지 발표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쉼 없는 행보 속에서 매 컴백마다 각종 지표를 통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가 하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행보를 펼쳐왔다. 

여기에 첫 번째 팬 콘서트로 비비(BB·팬덤)와의 추억을 쌓는데 이어 일본 단독 콘서트와 첫 일본 투어 등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소통형 아이돌, 공연형 아이돌로서 입지도 다졌다. 



독보적인 에너지와 파워풀한 힘을 앞세워 '4세대 에너자이저'라 불리며 쉬지 않고 열일 행보를 이어온 다크비. 하지만 멤버 테오가 음주운전 문제로 팀을 탈퇴하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8인 체제로 재정비하는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 됐다. 

심지어 새 앨범 준비로 한창 바쁠 때 불거진 갑작스러운 상황에 멤버들도 소속사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후문. 하지만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만큼 다크비 8인은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작업에 돌입했고, 7집 미니 앨범 '힙(HIP)'으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다크비 7집 미니 앨범 '힙'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심경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리더 디원은 "갑작스러운 멤버 재편에 솔직히 당황했다. 하지만 그런 심정을 느낄 새도 없이 정말 바빴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고, '피크타임' 콘서트도 있었다. 8인 버전으로 새롭게 안무를 맞추거나 재녹음하는 등 일정도 소화해야 했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전화위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끼리 으쌰으쌰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찬은 "다크비의 가장 큰 매력은 팀워크와 에너지다. 8인 체제가 됐다 하더라도 이 매력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또 한 번 의지를 다져 지금보다 더한 에너지를 보일 수 있도록 매 순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룬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느껴지거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8명의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신보 '힙'은 6집 미니 앨범 '위 니드 러브(We Need Love)' 이후 4개월만으로, 다크비의 성장과 변화를 확실하게 담은 앨범이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소신을 가지고 성장하겠다는 다크비 멤버 여덟 명의 강인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왓 더 헬(What The Hell)'은 신스 베이스와 글리치 합 기반의 힙합 댄스곡으로,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포부가 담겼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다크비 전매특허 파워풀하고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인다. 

이 외에도 '고스트 라이다 (와우 와우) (Ghost Ridah (Wow Wow))' '겁이나 (미, 미&유)(Me, Me&You)' '슬러쉬(Slush)' '쏘아 올려 (파이어웍스) (Fireworks)' 등 다채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5트랙이 담겼다. 



한편 다크비 컴백 타이틀곡 '왓 더 헬' 포함한 7집 미니 앨범 '힙'은 오늘(3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