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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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위기…'오열' 이설X'분노' 이동해, 장기 커플의 진짜 연애 (남과여)

기사입력 2023.11.30 16:14 / 기사수정 2023.11.30 16:1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남과여’가 청춘들의 극현실주의를 담는다.

12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측은 판타지가 아닌 뜨거운 이팔청춘들의 인생 희로애락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너를 포기하게 할 수 있는 건 너 자신밖에 없으니까”라는 이동해의 패기로운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그는 사실 짠내나는 청춘으로 살아가며 그런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외치는 인물이다.

술자리에서 울컥한 이동해(정현성 역)와 임재혁(오민혁), 최원명(안시후), 김현목(김형섭)은 서로를 다독이며 미워할 수 없는 진상 케미를 드러낸다. 특히 이동해는 이들과 모이면 먹고, 마시고를 반복, 피할 수 없는 숙취에 고생하는 등 보는 이들의 짠내를 유발하며 공감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자니오빠’라는 사람에게 연락을 받는 듯한 이설(한성옥)은 길거리에서 오열하고, 이동해는 길바닥에 휴대전화를 집어 던지며 분노를 표출해 7년 차 장기연애 커플인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케 한다.

영상 말미 시시콜콜한 여자, 남자, 자는 이야기에도 진심인 뜨거운 청춘들의 모습이 이어지고, 사랑에 지치고, 아파도 기필코 하고 싶은 청춘들의 진짜 연애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을 경험해본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 모을 ‘남과여’는 오는 12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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