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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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소라 러브샷→'이상민 재혼 응원' 이혜영, 쿨해서 더 핫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30 07: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오랜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신동엽과 이소라, 그리고 전 남편 이상민에게 영상편지를 쓴 이혜영까지. 할리우드 못지않게 쿨한 연예계 전 커플들이 화제다.

29일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에는 '슈퍼마켙 소라' 콘텐츠의 1회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소라가 전 연인인 신동엽을 23년 만에 만나는 역대급 재회 현장이 담겨 큰 화제가 됐다.

예고 영상 속 신동엽은 "그때 우리가 헤어진 게 2000년도 인가?", "스친 거 말고는 23년 만에 만나는 거지" 등의 말로 인사를 건넸다. 이소라는 "오늘 지금 이 자리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지금 이렇게 만나고 있는 게 이상하다"며 비현실적인 상황임을 스스로도 인정했다.



술자리를 갖는 두 사람의 모습도 예고됐다. 이소라는 신동엽에 러브샷을 시도하다가 "이런 것까지 하면 안 되겠다. 효리는 하던데. 우리는 그냥 마시자"고 했다. 신동엽도 "효리랑 너랑 느낌이 다르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와 신동엽의 만남이 예고되자 각종 온라인 사이트가 후끈 달아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 1997년 공개 열애를 했으나 2001년 결별했다. 특히 신동엽의 대마초 사건과 맞물리면서 이들의 결별에 각종 루머들이 얽혀 있어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신동엽은 1999년 대마초 흡연 및 밀반입 혐의로 체포됐다. 밀반입 혐의 사실은 입증되지 않아 2000년 2월 2,000만 원의 벌금형을 받고 출소했다. 이로 인해 신동엽은 10개월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 당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진행했던 이소라는 방송을 펑크내고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으나 결국 하차하는 등 소란스러운 상황이 있었다.

신동엽 역시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이소라를 언급한 바 있고, 그간 '마녀사냥', '놀라운 토요일' 등의 예능에서도 이소라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이렇게 본격적으로 만남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 이소라가 자신의 웹 예능 첫 게스트로 신동엽을 초대하면서 12월 6일 공개될 두 사람의 쿨해서 더 핫한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이혜영의 쿨한 이상민의 언급 역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2004년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지금의 남편과 재혼했다. 

이상민은 각종 방송에서 여러 차례 재혼한 이혜영을 간접 언급해왔다. 그러다가 지난 9월, 이혜영이 절친한 이지혜의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 출연해 시원하게 이상민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 영상에서 이혜영은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는 응원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이혜영은 11월 유튜브 찹찹채널에도 출연, 이상민과 JTBC '아는형님'에 함께 출연 중인 김희철과 만났다. 김희철은 "최근에 누나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되게 따뜻한 말을 해 준 걸 봤다. 너무 감동을 먹었다. 너무 따뜻해서 당사자 분을 만나서 '형 이거 봤어?' 했더니 '안 봤어' 그랬다"며 해당 영상편지를 언급했다.

또 김희철은 "누나 술 취해서 기억 안 나겠지만 아는 형님' 얘기를 하면서 '나 한 번만 불러달라고 나가겠다'고 했다"고 말을 꺼냈고, 이혜영은 "기억 난다. 난 나가고 싶은데 거기서 못 나오게 하더라"고도 말했다. 

또 이혜영은 "꾸준하게 거기서 그렇게 얘기를 해준다. 사람들이 잊을 만하면 '이혜영 결혼했었지' 한다"고도 이야기했다. 이혜영은 "답장 기대한다고 전해달라"는 말도 화끈하게 덧붙였다. 이상민의 간접 언급에 이어, 이혜영 역시 최근 전남편을 시원하게 이야기하면서 이들의 쿨한 관계에도 누리꾼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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