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 출연이 유력하다.
29일 김남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남길이 '열혈사제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면서도 "제작 시기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2019년 방송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는 분노조절장애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늙은 신부 살인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에 들어가고 만신창이 끝에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남길을 비롯해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정영주, 김형묵 등이 출연했으며 최고 시청률 2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김남길은 전직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이자 카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부답지 않은 까칠함과 깡으로 무장한 인물을 소화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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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