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5 10:57 / 기사수정 2011.07.15 10:57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선배 유재석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개그 콘서트'의 이승윤이 출연해 무명시절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신인시절 유재석이 자신에게 보여줬던 호의와 자상함에 감동받은 이야기를 전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승윤은 "어느 날 녹화를 끝내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유재석이 '혼자 왔냐'고 묻더니 자기 차를 타고 가라고 했다"며 "가는 길에 유명한 맛집에 들러 밥을 사주시고 온천을 데려갔다. 대스타가 등을 밀어줘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가서는 택시비 5만원을 줬다"며 "그래서 나도 그 뒤로 후배 들어오면 좋든 싫든 목욕탕 데려가고 밥 먹인다. 그 때 감동 전달해주기 위해 5만원을 준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재석은 "차에 타라고 했던 것은 기억이 난다. 내가 등을 미뤄주면 상대가 나도 밀어주니까 데리고 갔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승윤 외에도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김병만, 류담, 노우진, 박성광, 정태호가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해피투게더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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