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3/1128/1701151749170843.jpg)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거미가 조정석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밝혔다.
28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누가 먼저 고백했어요?' 이상민, 거미에게 묻는 조정석과의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거미는 조정석에게 처음 호감을 가졌던 순간을 밝혔다. 그는 "서로 내성적이라서 표현도 안 했고 본인이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각오를 하던 시기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가끔 연락이 오더라. 일하는 감독님이랑 스태프 분들이 있는 자리에 저를 초대를 하신 거다. 그 자리에서 그때 반한 것 같다. 이성적으로"라고 전했다.
거미는 "저는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하는데 (조정석은) 평소 다정하고 섬세한 여성스러운 성향이었다. 근데 알고보니까 굉장히 상남자였다"라며 반전 매력에 반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거미씨가 거미줄에 걸린 거다. 조정석 씨 다 시나리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누가 먼저 고백했냐"고 물었고, 거미는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한다. 지인분들도 궁금해하시는 이야기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저는 제 마음을 알게 됐고 오빠도 알고 있었나 보다. 오빠가 분명히 여자를 안 만나겠다는 다짐을 한 것도 알고 있는데 꼭 저한테는 오더라"라며 "애매하게 행동을 하길래 제가 솔직하게 마음을 얘기해야겠다고 만났는데 오히려 먼저 (고백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탁재훈은 "(조정석이) 여자를 안 만나겠다고 각오를 했는데 왜 (고백한 거냐)"라고 질문했다. 거미는 "생각해온 이상형에 가까웠다고 하더라. 만나면 안되는데 부르면 가게 되고"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SBS,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