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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신동엽이 도벽 본능을 드러냈다.
27일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 15회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박재범을 향해 "'차쥐뿔' 보니까 (이)영지가 시계를 탁 주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박재범은 "지금 차고 왔다"며 고가의 손목시계를 자랑했다.
박재범은 "영지가 같이 '쇼미더머니' 우승해서 고맙다고 상금으로 (선물)해주더라"라고 전했다.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 시리즈 최초 여성 우승자가 된 이영지는 지난 6월 자신이 진행하는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최종우승까지 도와준 답례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명품 시계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짠한형 신동엽' 팀은 2차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신동엽은 안주를 가져가는 척 박재범의 시계를 슬쩍했다. 이를 목격한 정호철은 "구치소 한 번 더 가기는 조금 그렇지 않나"라며 신동엽의 행각을 만천하에 일러바쳤다.
그러자 신동엽은 "너만 입 다물었으면 (구치소) 안 간다"고 억울함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재범은 "웃긴 게 형(신동엽)은 통뼈라 (시계가) 안 맞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신동엽은 "반지처럼 하고 싶다. 이 도벽은 왜 이렇게 안 고쳐지는 거냐"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박재범이 1400만 원 상당의 시계라고 하자 신동엽은 "오늘부로 도벽 고쳤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