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열심히 하는 초아, 샵 해체 후 힘들 때 나를 보는 듯" (놀던언니)[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놀던언니' 이지혜가 막내 초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채널·채널S 새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방현영PD를 비롯해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혜는 "예능을 하며 가장 중요한 게 케미다.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마음, 감정들을 통해 나올 수 있는 케미"라고 이야기했다.

이 촬영을 통해 초아와 처음 만났다는 이지혜는 "AOA라는 것만 알았다. 방송하며 많이 놀랐다. 성격이 너무 좋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이 마치 제가 어렸을 때 해체하고 나서 혼자 갈 길 갈 때 아무도 나를 안 불러줄 때의 저를 보는 듯한 애틋한 마음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굴하지 않고 최선 다하는 모습에 '이 친구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막내 초아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 5인방이 뭉친 '노필터 버라이어티'.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