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왁싱숍에 방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왕진주'에는 '셀프브왁 이후 근황 썰 풉니다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개그우먼 김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세모'에서 화제를 모았던 김혜선의 브라질리언왁싱 일화가 언급됐다. 김혜선은 "남자분들이 특히나 '왁싱 잘 보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자꾸 아래만 쳐다본다"라며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혜선은 왁싱숍에 방문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예전에 코로나 때 딱 한 번 왁싱숍에 갔던 적이 있다. 생애 첫 왁싱숍이었다. 마스크를 눈 밑까지 쓰고 갔다"라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사람들이 다행히 몰랐다. 근데 누워있는데, 갑자기 보시더니 '어머, 김혜선 씨 너무 팬이에요'라고 하시더라. '어떻게 알아요?'라고 했더니 긴가민가해서 예약자 성함을 봤다고 하더라"라며 왁싱숍에서 자신을 알아봤다고 전했다.
김혜선은 "'초면에 보여드리는 게 그거밖에 없지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근데 끝나고 나서 할인권을 주겠다고 하더라. 또 오란 얘기다. 나에 대해 다 알고 있으니까"라며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혜선은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 스턴트우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그우먼이 되고 싶은데 심사위원들이 이력서에서 경력 사항을 보지 않냐. '뭔가 특이한 걸 한 줄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스턴트에 다녀온 거다"라며 스턴트우먼을 시작했던 계기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혜선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나왔던 액션 스쿨 출신이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액션 스쿨 과정을 수료한 거고, 지금도 내 동기들은 감독도 하고 있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왕진주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