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류승수가 자신의 수식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류승수는 27일 새벽 "배우로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유독 눈에 띄는 문구가 있다"며 '특별출연을 많이 하는 배우'라는 문구를 소개했다.
그는 "성격상 남이 부탁하는것을 거절을 잘 못했던 나는 때론 출연료도 없이 출연을 한 적도 많다"면서 "하지만 돌아보면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누군가 후배가 나에게 물어온다면 난 분명히 말해주고 싶다"면서 "'가치는 우연히 만들어 지는게 아니더라', '착한 배우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배우로서 카메오 부탁이 들어온다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나? 특볓룽녀? 이름만으로는 아주 근사하다. 하지만 한번쯤 깊이 있게 스스로 생각해봤으면 한다. 그것은 배우로서 나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주는 사인이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를 접한 많은 이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2세인 류승수는 1997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지난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 앵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류승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