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반려견 제로와 케미를 자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태연 절친 김제로 등장. 알고보니 필라테스 천재견'이라는 제목의 '강형욱의개스트쇼' 22화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태연은 6살 반려견 제로와 함께 등장했다. 태연은 "제가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이라는 영화를 좋아한다. 나오는 강아지 중에 제로라고, 유령 강아지가 있다.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라며 제로 이름의 뜻을 소개했다.
이어 태연은 "제로는 목욕을 좋아한다. 씻자고 하면 혼자 알아서 욕실로 들어간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사지를 해주면 졸기도 하고 몸을 맡기는 편"이라고 자랑했다.
반면 태연은 제로가 건방지다고 밝혔다. 태연은 "안방 침대에 되게 잘 올라가있는다. 거기 오똑 앉아있는 게 건방져 보인다. 주도권이 제로한테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그게 나쁘지 않지 않냐며, "6살이면 1~2년 후면 노견에 들어간다. 한 살 정도 더 지나면 50 중반 정도 넘어간다"라고 설명했다. 태연은 "그래서 제가 조금 더 나이가 들면 오빠라고 부르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