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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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5호, 딸과 통화 후 돌연 '눈물'

기사입력 2011.07.14 15:48 / 기사수정 2011.07.14 15:4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짝' 남자 5호가 딸과 통화 후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케 했다.

7월 13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화제의 '돌싱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자 5호는 늦은 밤 딸과 전화하며 "아빠야. 아빠 보고 싶어? 사랑해"라며 다정한 통화를 한 후 돌연 눈물을 보였다. 엄마 없이 자라게 했고 또 애정촌에 입성해 일주일간 떨어져 있어야 하기에 딸에게 미안했던 것이다.

이에 여자 5호는 울고 있는 남자 5호를 위로했다. 남자 5호는 "애들 아니었으면 이곳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부모의 마음이 그런 거죠", "이 프로그램 보면서 울었던 적은 처음", "정말 딸을 아끼는 듯",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이네요"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남자 5호의 눈물을 본 여자 5호는 한동안 말없이 생각에 잠겼다. 여자 5호는 인터뷰에서 "이건 아닌 것 같다"며 "평생 남의 아이만 키우다 죽을 수는 없다. 여자로 태어나서 내 아이를 한 번 낳아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고백했다.

남자 5호 역시 "아이들이 걸린 부분이기 때문에 나도 생각을 달리해야 할 것 같다. 차라리 속 편하게 내가 포기하고 말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자 1호는 그동안 여자 2호가 호감을 표시해온 남자 6호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짝 ⓒ SBS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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