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한효주가 미국 손님의 컴플레인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23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는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박병은이 알바생으로 함께한 아세아 마켓 영업 2일 차가 그려졌다.
윤경호가 카운터 앞 통에 김밥을 채우자마자 손님들은 계속해서 김밥을 구매해갔다. 차태현은 "바로 다 나갔다"라며 손님에게 설명했다. 이후에도 김밥을 찾는 손님이 등장하자 한효주는 김밥 윤경호, 박병은에게 다시 김밥을 싸야 한다고 알렸다.
윤경호는 박병은에게 "밥 양을 너무 많이 하면 뚱뚱해진다. 여기 사람들은 뚱뚱한 김밥을 싫어한다. 그 전에 먹던 김밥이 날씬해서 뚱뚱하면 컴플레인 들어온다"라고 조언했다.
깔끔하게 김밥을 만든 박병은은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라며 만족했다. 그러던 중 한효주는 "김밥 빨리 되냐"고 물었다. 계속 김밥을 싸고 있던 박병은은 "사장님 나빠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님들은 계속 김밥을 찾았다. 몰려드는 김밥 주문에 한효주도 "나도 싸야겠다"라며 나섰다. 윤경호, 박병은이 고맙다고 하자 한효주는 "우리 제군들 땀 흘리면서 일하는데"라며 열정을 불 태웠다.
카운터로 돌아온 한효주는 김밥 40줄 예약 주문을 받고 놀랐지만, 차태현은 "원래 40줄씩 하셨냐"라며 차분하게 주문을 기록했다.
그러던 중 가게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한 사람은 "방금 김밥을 샀는데, 밥이 잘 안 됐다. 딱딱하다"라고 항의했다. 한효주는 "죄송하다. 저희가 사과드리겠다. 다시 오시면 돈을 환불해드리든지 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이야기했다.
전화를 끊은 한효주는 조인성에게 이를 전하며 "어떡하냐. 눈물 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조인성은 "어쩔 수 없다. 혼나야지"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한효주는 임주환, 윤경호, 박병은에게 김밥 컴플레인 소식을 전했다. 임주환은 "쌀을 아예 불렸다가 하자"고 제안했다. 다행히 그 이후로는 김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고.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