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열녀박씨' 이세영과 배인혁이 화보를 통해 케미를 뽐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호흡을 맞춘 이세영과 배인혁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화보가 23일 공개됐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조선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유교걸 박연우 역을 맡은 이세영은 작품 출연 이유에 관해 "연우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서 거침없이 용기를 낸다. 그 깊고 넓은 마음에 끌렸다. 또한 대본을 받자마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21세기에 사는 남자 강태하를 연기한 배인혁 또한 "태하의 감정변화 폭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연기가 흥미로울 것 같았다"며 "그는 한 번도 사랑을 해보지 않았을 뿐 아니라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어본 적 없다. 점차 다가오는 상대에게 흔들리고 마음이 열리는 건 한 사람을 송두리째 바꾸는 멋진 일이다"라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세영은 "배인혁은 늘 컨디션이 좋다. 촬영장에서 에너지가 넘치는데 심적으로 든든하다. 다정하고 사랑 많은 성격"이라고 전했다.
배인혁은 "이세영과 꼭 작품을 함께하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연기해 왔기에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어떨 땐 선배님 같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또래 친구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첫 방송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 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시대 여자 박연우와 안드로이드 만큼 무뚝뚝한 21세기 남자 강태하의 계약결혼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엘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