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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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악뮤 이찬혁과 작업…내 목소리 듣는 거 창피해"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3.11.22 16: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이세영이 악뮤 (AKMU) 이찬혁과 함께 작업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 3~4부에는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이세영은 곡 '공항 가는 길'로 악뮤 이찬혁의 '이찬혁비디오'에 참여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이세영은 "제안받고 너무 좋았다. 잘하고 싶었다"라며 이찬혁과의 협업을 떠올렸다.



DJ 재재는 "연습을 받고 레슨을 받은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세영은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일 때라 그러지는 못했다"라며 "녹음 하는 날 찬혁 님께서 디렉팅을 주시고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제가 부르는 것보다 시범으로 보여주시는 게 너무 좋더라"라고 이찬혁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세영은 "노래를 직접 선택한 건 아니다. 저랑 어울릴 거 같은 걸로 골라서 주셨더라"라고 덧붙였다. 재재가 기본 실력이 된다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이세영은 "만지면 다 된다. 저는 제 목소리 듣는 게 너무 창피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주현영은 첫 사극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첫 사극이었나 보니까, 제가 상황극을 한다는 건 마음에 여유가 많고 부담이 없을 때다"라며 상황극을 하지는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 있는 순간순간 잘 해내야 하고 사극이다 보니 시대상을 잘 반영해야 한다. 왜곡할 수도 있지 않냐. 그래서 상황극은 잘 못했다"라며 "현대로 넘어가다 보니까 분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사월이가 그 당시의 말투 등으로 고증을 엄청 하는 인물도 아니다"라고 약간의 부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선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에서 재벌 3세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재재는 화를 내는 연기를 많이 했다는데 적성에 맞았는지 물었다. 유선호는 "평소에 화가 많은 성격은 아니다. 화를 낼 줄도 모르고 내본 적도 없는데, 이건 연기니까 화를 시원하게 냈다. 재미있었다"라고 답했다.

배인혁은 맡은 배역마다 피를 흘리는데, 피를 토하는 연기의 노하우에 대해 대답했다. 그는 "처음에는 피를 머금고 있는 게 부자연스럽고 입안에 뭔가 있는 느낌인데 요즘에는 목구멍에 숨겨놨다가 나오는 거 같다. 처음에 뱉을 때와 두 번째 뱉을 때 양이 조절된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특히 유선호와 배인혁은 작품 '슈룹'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형제로 나온다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 =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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