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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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새 식구' 유원상, 선발투수로 기용?

기사입력 2011.07.14 08:51 / 기사수정 2011.07.14 08:51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김광수 선수와 트레이드 돼 LG유니폼을 입게 된 유원상 선수에 대해 벌써부터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장 큰 이유는 06시즌 류현진 선수를 제치고 한화에 1차 지명된 선수라는 점이죠. 구단에서도 최고 금액인 5억 5천만 원을 주고 영입한 선수입니다.

입단 당시에는 최고 구속 150km/h를 상회하는 직구와 수준급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평이 났던 선수라 그의 성공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죠.

하지만 생각보다 제구력이 뒷받침해주지 못한 상황과 함께 입단한 류현진 선수가 먼저 1군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그가 올라설 자리는 자연스레 없어졌습니다.

이후에도 2군에서 지속적으로 제구력을 가다듬으면서 1군과 2군을 오고가며 경기에 출장을 했죠.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때문에 그가 한화에서 LG로 둥지를 옮길 때 많은 한화 팬들은 그의 이적을 상당히 아쉬워하더군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임에도 각성할만한 계기가 없어서 너무나 아쉽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더불어 LG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겠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유원상 선수를 생각하는 한화 팬들의 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그가 LG유니폼을 입게 됨에 따라 자연스레 팬들의 시선은 그에게 어떠한 직책을 맡겨야 하는지에 대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한 박종훈 감독은 궁극적으로 그를 선발요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선발 투수 중 한명과 자리를 바꾸고 그 투수는 계투 및 마무리로 사용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는데요.

LG팬들도 "그가 선발에서 자리를 잡아준다면 외국인 선발 투수를 2명으로 써야할 이유가 사라진다" "자리를 잡아주게 된다면 용병 타자영입도 가능할 수 있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이니 잘 할 것이라 믿는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유원상 선수를 사실상 선발 투수로 기용이 될 것임을 예상하고 있더군요.

여러분들은 유원상 선수가 어떠한 보직을 맡아 경기에 출장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도 유원상 선수가 선발투수로써 제 몫을 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종훈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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