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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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증량' 유지태 "문신 있는 사람들이 나보고 90도 인사"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3.11.21 19:27 / 기사수정 2023.11.21 19:2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유지태가 중량 후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서는 '유지태 punch like King Kong to 장도연'이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16화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유지태가 등장했다. 유지태는 드라마 촬영으로 20kg가량을 증량했다.

장도연이 "못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냐"고 묻자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나. 문신을 한 사람들이 나를 보고 90도 인사를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인사를 받아주고 얼른 도망갔다. 그렇게 인사를 받으니까 어색하더라"라며 덧붙였다. 



이어 "유지태 배우 같은 얼굴상을 두부상이라고 하는 것 아냐"라고 묻자 "왜요? 밋밋하게 생겨서"라고 되물었다.

장도연이 "아니다. 두부처럼 온화하게 생긴 것"이라고 하자 유지태는 "그게 밋밋한 것"이라며 "나는 밋밋한 내 얼굴 좋다. 밋밋하니까 캐릭터를 붙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처음 할 때 관계자가 눈, 코, 입 다 고쳐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음에 뵙겠습니다'라고 했다. 못하겠더라고"라고 이야기했다.

유지태는 "배우를 25년 하다 보니 모든 사람이 다 매력이 있고 자신의 매력을 트렌드에 맞출 필요가 없다. 배우로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배우는 자기 것이 강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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