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나는 솔로' 17기가 슈퍼 데이트권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22일 방송되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으로 더 절박해진 솔로나라 17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공개된다.
이날 솔로 남녀는 슈퍼 데이트권을 놓고 다양한 미션에 돌입한다.
미선 시작 전, 한 솔로남은 “슈퍼 데이트권을 정말로 원한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또 다른 솔로남은 “한국이 손흥민, 이강인 빼놓고 브라질이랑 한 번 붙는 것”이라고 걱정하면서도 “내가 슈퍼 데이트권을 따야 내 손으로 내 운명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며 양 주먹을 불끈 쥔다.
솔로녀들 역시 슈퍼 데이트권을 향한 집념을 드러낸다. 한 솔로녀는 “전 지금 OO님이랑 데이트해야 하니까”라고 절박함을 내비친 뒤, 미션에서 온몸 투혼을 발휘한다.
모든 미션이 끝난 뒤, 솔로나라 17기 슈퍼 데이트권의 향방에 희비가 교차한다. 한 솔로남은 “텔레파시를 보내야겠다”며 자신의 ‘1픽’인 솔로녀가 자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써주길 간절히 바란다.
또 다른 솔로남은 “픽이 있으면 가서 써달라고 해야 한다, 최대한 어필을 해야지”라고 모두에게 조언한다.
이후 한 솔로남은 여성들의 숙소로 진격해 “(슈퍼 데이트권을 내게 써달라고) 어필하러 왔다"며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용기 있게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1픽 솔로녀가 아닌 다른 솔로녀를 향해서 “최선의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상대방을 오해하게 만든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즉각 “저거 말실수다”라고 아찔해한다. 실제로 이 말을 들은 솔로녀는 “한 대 맞은 기분인데, 재밌네?”라며 싫지 않은 내색을 보인다. 과연 슈퍼 데이트권이 가져올 파장이 17기 로맨스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나는 솔로'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Plus, ENA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