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정용화의 노예 박신혜가 청소부로 변신했다.
박신혜는 최근 공개된 MBC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 연출 표민수) 촬영현장 사진에서 정용화만을 위한 어여쁜 우렁각시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박신혜는 새초롬한 표정으로 극중 정용화가 소속된 밴드 스투피드 연습실을 청소하고 있다. 지저분한 연습실 바닥청소부터 드럼 등 밴드 악기들을 정성스레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7월 13일 방송될 5회 방영분으로 박신혜가 정용화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까칠한 듯 하지만 보면 볼수록 속깊고 따뜻한 면이 많은 정용화에게 미묘한 감정을 싹틔워가고 있는 박신혜는 이번주 방송분부터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게 될 것"이라며 "작은 것에 기뻐하고 또 슬퍼하며 정용화로 인해 웃고 또 우는 박신혜의 성장로맨스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극중 송창의의 지휘하에 펼쳐질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준비가 본격화되면서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예고한 MBC '넌 내게 반했어'는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네 주인공의 각기 다른 사랑방식과 로맨스라인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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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신혜 ⓒ 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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