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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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지수연, '삼총사' 서울 공연 성료…뮤지컬 배우 입지 넓힌다

기사입력 2023.11.20 15:1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멤버 지수연이 '삼총사'로 성장을 입증했다. 

지난 19일 지수연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뮤지컬 '삼총사' 서울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지수연이 출연한 '삼총사'는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걸작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이 담겨 있다.

극 중 지수연은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사랑에 빠지는 파리의 연인 콘스탄트로 분했다. 지수연은 빼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다.

서울 마지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수연은 20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공연을 너무 재미있게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 아쉽다"며 "늘 찾아와서 응원 해준 키링(팬덤명)들과 관객분들 덕분에 정말 많은 힘이 되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는 지수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수연은 오는 12월 2일과 3일 '삼총사' 광주 공연, 24~25일 부산 공연, 내년 1월 6~7일 제주 공연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수연은 지난해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시작으로 올해 '할란카운티'와 '삼총사'까지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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