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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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온라인 넥스트' 출시시기는? 개발진 "2024년 이른 하반기" [지스타 2023]

기사입력 2023.11.19 09:52


(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넷마블이 'RF' IP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를 '지스타 2023' 현장에 출품했다. 개발진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시기에 대해 "2024년 이른 하반기다. 일정상 문제 없을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17일 오후 넷마블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서 신작 3종('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의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지스타 2023'에 참가한 넷마블은 신작 3종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으로 여러 취향을 가진 유저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출시해 20년 간 서비스된 'RF 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한 SF MMORPG다. 원작 'RF 온라인'은 글로벌 54개 국에서 2000만 명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넷마블은 원작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해 이번 'RF 온라인 넥스트'를 출시했다.

넷마블은 'RF' IP의 활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홍광민 PD는 "'RF'의 포지션은 '회사를 가장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자체 IP 성장을 고민하고 있는 넷마블에 'RF'는 20년 간 사랑을 받은 핵심 작품이다. 원작의 감성을 잘 살려서 새롭게 창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MMORPG 시장에는 'RF 온라인 넥스트'와 비슷한 비주얼을 지닌 작품이 있었다. 차이점으로 홍광민 PD는 "원작 감성에 차별화를 뒀다. 단순 SF 요소만으로는 무리가 있었다. 광산에서 벌어지는 RvR과 원작의 NPC 및 세계관을 이어가 원작 본연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핵심인 RvR은 원작과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계획이다. 홍광민 PD는 "국가 선택에 이은 RvR에선 밸런스 붕괴에 대한 대응 방법이 없었다"며 "스트레스 완화가 필요했기 때문에 원작과는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시스템적으로 '진영 변경'과 같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RF' IP의 확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홍광민 PD는 "웹소설, 웹툰으로 IP가 확장되는 이유는 더욱 많은 가치를 갖게 만들기 위함이다"며 "루트슈터 또는 FPS로 확장이 내부적으로 계획돼 있다. 'RF' IP로 만드는 3~4가지 장르를 선보여 지속적으로 시리즈를 이어갈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시기는 어떻게 될까.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2024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점은 쇼케이스를 통해 내년에 자세히 공개하겠다. 현재 목표는 이른 하반기다. 일정상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개발진은 'RF' IP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홍광민 PD는 "원작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새로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한국에서 유명한 IP 중 하나로 'RF'가 손꼽힐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RF 온라인 넥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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