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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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아스트로 칼군무 탈피…솔로 부담 안고 새출발"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11.23 09: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딛은 라키가 활동 포부를 밝혔다. 

라키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키스트(ROCKYST)'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월 전 소속사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와 함께 오랜 시간 몸 담았던 아스트로를 떠난 라키. 솔로 데뷔 타이틀곡 '럭키 라키(LUCKY ROCKY)'를 들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라키의 각오가 남다르다. 

라키는 솔로 데뷔를 앞두고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기대감과 책임감, 설렘으로 가득하다. 복합적으로 다양한 감정들이 저를 지배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인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직접 책임지고 맡아 임해낸다고. 라키는 "잘 수행해내야 한다는 집념 하나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 너무 일이 많다 보니까 잠잘 시간도 없다"고 웃었다. 

타이틀곡 '럭키 라키'는 데뷔 8년차를 맞은 라키의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리는 노래. 첫 솔로 앨범 제작자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한 그의 음악적 성장과 커진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라키는 "'럭키 라키'를 듣는 분들이나 춤을 따라 추는 분들에게 행운을 안겨다 주는 의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라키라는 이름에 대한 이미지가 '행운'이라는 의미가 담기길 바라는 마음"이라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인 가사는 '같이 내 그루브를 느껴봐' '함께 춤추자'는 식으로 쉽고 재밌는 내용이다. 가벼운 느낌으로 들을 수 있으면서 저만의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팀 활동 당시 주를 이루던 칼군무에서 탈피, 한층 개성 강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의 댄스로 채워내 라키만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때까지 췄던 춤들은 틀에 갇혀 있지 않았나. '럭키 라키'만의 그루브를 살릴 수 있는 춤을 더했다"는 설명. "아무래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시작을 알리는 곡이니까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남다른 부담감도 내비쳤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를 향한 시선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하지만 이를 피하기보다 정면으로 마주한 채 자신만의 음악과 춤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부담감은 스스로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솔로 아티스트들 속에서 저만의 향기가 있기 때문에 큰 성과가 아니더라도 대중에게 인식된다면 성공적인 출발인 것 같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박지영 기자,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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