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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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 스튜디오 "SBA 덕분에 고정비 절감, 작업 환경 좋아져" [롤드컵 팬 페스트 게임 쇼 박스]

기사입력 2023.11.18 17:26 / 기사수정 2023.11.19 09:0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버프 스튜디오가 '롤드컵 팬 페스트 GAME SHOW BOX'(게임 쇼 박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월즈(롤드컵) 팬 페스트 2023 서울 GAME SHOW BOX'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축제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연계한 이벤트이며, e스포츠 팬과 시민들에게 서울 중소게임사의 게임 콘텐츠를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동 추진 파트너인 서울시와 라이엇게임즈는 '2023 롤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팬 페스트'에 서울 우수 게임 체험 공간인 'GAME SHOW BOX'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10개 사 12개 게임의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스탬프 투어, 미러 포토존, Time Catch, 겜BTI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기업들은 서울경제진흥원의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기업, 'GAME SHOW BOX' 공모 사업과 웅진씽크빅 공모전 선정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버프 스튜디오도 참여했다.

먼저 엑스포츠뉴스는 버프 스튜디오에 대한 소개를 요청했다. 이에 회사 측은 "버프 스튜디오는 2015년에 설립된 개발사로, 힐링 게임, 스토리 게임, RPG 등 다양한 장르를 개발해 왔다"며, "대표작으로는 '마이 오아시스', '세븐데이즈', '언더월드 오피스' 등이 있다. (그리고)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콘솔 게임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롤드컵 팬페스트 서울 GAME SHOW BOX' 부스에서 '블루 웬즈데이'를 시연한 게임 버프 스튜디오. 이 게임에 대해 회사 측은 "실패한 재즈 피아니스트 모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재즈 음악을 배경으로 한 따뜻한 감성의 게임으로, 탐험과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말에 글로벌 출시됐으며, 스토브 인디와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버프 스튜디오의 향후 계획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회사 측은 "현재 모바일 게임 2개와 PC/콘솔용 게임 1개를 개발 중이다. 모바일 게임 중 유료 게임은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로그라이크 던전 디펜스 게임이고, 무료 게임은 방치형 타이쿤 게임이다. 그리고 PC/콘솔 게임은 포스트아포칼립스 배경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라고 전했다. 이후 스튜디오 측은 "요즘 게임 업계의 환경이 회사가 설립된 이후로 성과를 내기에 가장 힘든 상황인 것 같다. 그래서 어떤 게임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고, 그 결과로 위에서 말씀드린 신작들이 정해졌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 측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업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스튜디오 측은 "얼마 전에 입주 지원을 받게 됐다. 아무래도 작은 회사의 경우 자금적으로 여유롭지 않은데 임대료를 전액 지원해 주기 때문에 고정비를 낮출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고 산책할 수 있는 공원도 근처에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버프 스튜디오 측은 "'블루 웬즈데이'는 스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감성적인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며 "모든 음악을 자체적으로 제작한 만큼 게임에 정성을 들였다. 멋진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경제진흥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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