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수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타자 조중근이 교통사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조중근은 지난 11일 새벽 귀가 도중 서인천 IC 부근에서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다른 차와 추돌했다. 차량의 훼손 정도가 심각해 큰 부상을 걱정했으나 생각보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바로 옮겨진 조중근은 얼굴 부위에 세 군데 상처와 양 무릎에 가벼운 타박상을 제외하고는 골절이나 다른 부상은 없는 상태다.
조중근의 담당의는 "경미한 뇌진탕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교통사고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1~2일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센은 교통사고를 당한 조중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박정준을 1군으로 올렸다. 구단관계자는 "조중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10일 뒤에 엔트리 등록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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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중근 ⓒ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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