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8kg 감량, 1일 1식 중"…유재석 "얼굴이 빗살무늬 토기 같아" (핑계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차승원이 1일 1식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다과 시간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과 차승원은 서로를 향한 칭찬을 이어갔고, 유재석은 "형은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예능을 할 때 우리 예능인들을 진심으로 리스펙 해주고 응원해준다. 늘 지켜봐주는 그런 큰형같은 사람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차승원은 "뭐하다 왔냐"는 유재석의 말에 "밥 먹고 왔다. 매일 일상이 똑같다. 우리 강아지 두 마리 유치원에 보내주고, 씻고 운동한다. 오늘도 11시 반에 밥 먹고 준비하고 나온 것이다. 생태찌개에 양념갈비를 먹고 왔다"고 말했다.

"진수성찬을 드셨다"는 유재석의 말에 차승원은 "내가 1일 1식을 하지 않냐"고 덧붙이며 운동의 중요성을 밝혔다.



차승원은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기본적으로 살이 찔 수밖에 없는데, (유)재석이는 예전보다 지금이 훨씬 더 청년 같다"라고 감탄했다.

차승원은 일주일에 3~4번 2시간 반 정도씩 운동한다는 유재석의 말에 "나는 서킷(여러 가지 운동을 쉬는 시간 없이 유기적으로 바꿔가며 신체 의 각 부분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는데, 그렇게 다 하고 나면 1시간이 되더라. 그 운동이 나한테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찍는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이) 좀 날카로워 보였으면 좋겠다 싶어서 8kg를 뺐다. 1일 1식을 한 지는 1년 정도 됐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 형 얼굴이 약간 빗살무늬 토기가 됐다"고 놀라워했고, "자기도 이렇게 (몸을 유지한 지) 오래 되지 않았냐"는 차승원의 말에 "저도 15~16년 째 운동하고 있다. 우연히 (김)용만이 형이 헬스클럽에 데려가줬었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핑계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