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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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데뷔 초 유재석·강호동이 밥 많이 사줘, H.O.T.는…" (재친구)

기사입력 2023.11.17 10:50 / 기사수정 2023.11.17 10:5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민우가 데뷔 초를 회상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가능한 쿨워터 그 자체 │ 재친구 Ep.16 │ 김재중 이민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90년도 때 활동했던 사람들이 찐이다"며 이민우를 칭찬했다. 이어 과거 SM 압구정 사옥은 H.O.T.가 뼈대를 세우고 신화가 살을 붙였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이민우는 "H.O.T. 선배들이 번 돈을 우리의 경비로 썼고, 우리가 번 돈을 (후배들이 썼다)"이라고 겸손히 답했다.



부대찌개를 먹으며 대화를 이어간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 부대찌개를 자주 먹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신화의 식대는 5,000원이었다고.

김재중은 "우리가 좀 더 비쌌네"라고 반응, 이민우는 "그리고 남기면 안 됐다, 다 긁어서 먹어야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10월 26일 공개된 재친구 에픽하이 편 일부를 함께 봤다. 해당 영상에서 타블로는 이민우가 과거에 밥을 많이 사줬었다며 그에게 감사를 전했기 때문.

이에 이민우는 당시가 2005년 정도, 타블로와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함께 촬영하며 가까워졌다고 회상했다. "가까워지면서 술자리, 밥자리가 너무 많은 거다"고 말한 그는 "그래서 '논스톱'도 다 동생들이니까 내가 다 밥 샀다"고 덤덤히 밝혔다.

김재중은 "2004~2005년도 때는 우리는 너무 돈이 없으니까"라고 추억, 이민우는 "그거를 또 겪었으니까, 우리도"라며 선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신화 데뷔 초에는 누가 밥을 사줬냐는 질문에, 이민우는 "재석이 형이랑 호동이 형이 제일 많이 사줬다"고 답했다. 가는 식당들이 많이 겹쳤다고.

김재중은 H.O.T.가 신화에게 밥을 사준 적 있는지 궁금해했다. H.O.T.는 1996년 데뷔, 신화는 1998년 데뷔로 이민우가 후배이기 때문.

그러나 이민우는 "희준이는 친하긴 했는데, 지금도 친하지만…"이라며 H.O.T.에게 밥을 얻어먹은 기억이 나지 않는 듯한 모습.

이에 제작진은 이미 둘 다 잘나가서 그런 게 아니냐고 반응했고, 김재중은 "서로 사줄 이유가 없구나"라며 두 그룹을 이해했다. 이민우 역시 "그냥 '회사 카드 써' 이거였나"라고 호응해 김재중을 감탄케 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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