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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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아들 낳고 딸 낳고"…김민아 "복선 같아" 의미심장 (힛트쏭)

기사입력 2023.11.17 07:3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김민아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17일 KBS Joy에서 방영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190회에는 ‘그 시절 우리가 즐겨듣던 추억의 팝 힛-트쏭’을 주제로 멜로디만 듣고도 완창 가능한 90년대 국민 팝송이 공개된다.

이날 ‘이십세기 힛트쏭’의 ‘그 시절 우리가 즐겨듣던 추억의 팝 힛-트쏭’편에서는 가사는 몰라도 자동으로 흥얼거리며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 팝송 TOP 10과 함께 그 시절 내한 공연과 방송 출연 등 희귀 영상이 대방출 될 예정이다.



로스 델 리오의 ‘Macarena’가 흘러나오며 시작한 인트로에서 김희철이 “출산율 높이자!”라며 “아들 낳고 딸 낳고 헤이 마카레나”를 외치자 김민아가 “이거 약간 복선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렸고, 이에 김희철이 “저는 자식이 없어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첫 시작으로 훈훈한 비주얼로 소녀 팬들을 열광시키며 1990년대 롤러장에서 자주 흘러나왔던 원조 아이돌의 노래가 공개되고 나서 김희철이 소피 마르소, 브록 쉴즈, 모니카 벨루치, 피비 케이츠 등 당시 유행했던 책받침 스타 4대 퀸을 설명했다. 이에 김민아가 “대본에는 모니카 벨루치가 없는데 끼워 놨다”라고 말하자 김희철은 “내가 좋아했다”라며 모니카 벨루치가 이상형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아가 “제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팝송”이라고 소개하며 비틀즈의 5장 앨범 연속 1위 기록을 경신한 노래와 팝 걸그룹 중 세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멤버 중 한 명이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라고 알려진 가수의 노래가 언급된다. 김희철이 “SM 연습생의 필수곡”이라며 소개하며 김민아가 결혼식 축가로 선택한 노래, 전 세계 약 2억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대표적인 OST 노래도 공개된다.



‘남미의 홍경민’이라 부르며 월드컵 주제가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의 대표 곡과 발표 당시 17살로 10대 솔로 가수 중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곡이 소개됐는데, 당시 대한민국 스타들의 단골 곡이 흘러나오자 ‘이십세기 힛트쏭’ MC 전원이 댄스 신고식을 재현하기도 했다.

반년 이상 내한하면서 프로야구 시구와 단독 콘서트에 대학 축제까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의 노래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캐럴에 꼽히며 작년까지 로열티 수익이 최소 930억 이상, 올해 10월 말 기준 14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곡도 소개될 예정이다.

특유의 창법으로 빌보드 차트 세 부분을 동시 석권한 곡이 흘러나오자 김희철이 시그니처 댄스를 선보였는데, 이를 따라 한 김민아와 이동근 아나운서가 엉망진창 댄스를 보여주는가 하면 박진영, 양현석, 현진영 등 당시 대한민국 대표 댄스 가수들이 롤 모델로 삼았다는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영어를 못해도 따라 부를 만큼 90년대를 대표했던 추억의 팝송 대망의 1위는 17일 오후 8시 30분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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