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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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수십 억 놓친 '내 귀의 캔디' 음원 수익 비하인드 "옥택연이 더 가져가" (백지영)

기사입력 2023.11.17 0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백지영이 가수 겸 배우 옥택연과 함께 했던 히트곡 '내 귀의 캔디' 수익 배분을 언급했다.

16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재벌 가수 백지영이 캔디 파트너로 택연을 콕 짚었던 이유(수익분배,무대난입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은 옥택연과 오랜만에 함께 만나 안부를 나눴다.

백지영은 2009년 옥택연과 함께 한 듀엣곡인 '내 귀의 캔디'를 언급하며 "그 때 방시혁 오빠에게 댄스곡 2개를 받았었다. 하나는 여자 솔로였고, 하나는 남녀 듀엣이었는데 듀엣곡이 너무 좋더라. 그게 '내 귀의 캔디'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후에 같이 할 상대 파트너로 몇 명이 물망에 올랐었다. 그런데 옥택연이 월등했다. 피지컬도 그렇고 비주얼도 그랬다. 이 친구랑 해야 한다고 했다"며 옥택연이 눈에 들어왔던 이유를 말했다.

백지영은 이후 옥택연 측에서 제시했던 수익 배분 조건을 얘기하며 "그 때 당시 옥택연의 매니저가 제시한 것이 있었다. 네가 다 가져가진 않았겠지만, (내가) 굉장히 어려운 쪽이었는데 너랑 너무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하게 된 것이다"라며 수익 배분율에 있어 옥택연 측보다 적게 받을 수 있음에도 옥택연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네가 엄청 당황했다는 얘길 들었다"며 웃었고, 옥택연은 "그 때가 데뷔 8개월 때였다. 대선배에게 듀엣 요청을 받고 나서 '저를 왜요?'라고 말했었다. 그 때는 사실 제게 선택권은 없었다. 그 때 누나가 갓 데뷔했던 8개월 차에게 이것저것 물어봐 주시는 것이 너무 신기했었다"고 고마워했다.

사진 = 백지영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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