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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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한예슬, 위기 탈출 위해 정신이상 증세 연기

기사입력 2011.07.12 23:47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한예슬이 위기를 넘기려 정신이상 증세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황인혁 김영균 연출, 김은령 김정아 극본) 2회에서는 강우(에릭 분)의 집에 몰래 침입한 한명월(한예슬 분)이 결국 강우에게 들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우의 눈을 피하려 난간에 매달린 명월은 강우의 발견으로 간신히 추락의 위기를 넘긴 뒤 쓰러졌다. 그러나 강우는 명월이 눈을 뜨자 마자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새로운 위기에 몰아갔다.

이에 명월이 택한 방법이 정신이상 증세 연기였던 것. 명월은 머리를 감싼 채 침대를 구르며 소리를 내질렀다. 이어 "선생님, 머리가 아파요"라며 강우를 붙잡고 늘어지더니 이내 "누구세요? 혹시 당신이 이 상처 낸 거야?"라며 강우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강우는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정신이상자여서 날 구한거야? 아니면 날 구하고 정신이 이상해진거야?"라고 말하며 진통제를 찾으러 갔다. 그러나 그 사이 명월은 사라져 강우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월을 찾아 오라는 명을 받고 남한으로 건너 온 최류(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스파이 명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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