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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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홍콩 게임 시장의 별로 떠오른다

기사입력 2007.02.02 18:46 / 기사수정 2007.02.02 18:46

박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나래 게임전문기자]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홍콩명: 跑(파오)online)'가 1월 4주차(22일~28일) 홍콩 게임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록은 '테일즈런너'가 홍콩 게임 랭킹에서 줄곧 1위를 지켜오던 '오디션(홍콩명: 경무단)'의 독주를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가 이번 성과를 기록한데는 지난 24일 업데이트된 '나르시스' 캐릭터의 더빙을 홍콩의 스타 DJ '센 메이(Sen Mei)'가 맡은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 '나르시스' 캐릭터의 더빙을 맡은 홍콩의 스타 DJ '센 메이(Sen Mei)

'테일즈런너'의 홍콩 서비스를 맡고 있는 펀타운이 '나르시스' 업데이트 1개월 전부터 '센 메이'의 더빙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각종 매체를 비롯,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테일즈런너'는 '나르시스' 업데이트 직후 동시접속자 1만을 훌쩍 뛰어 넘으면서 기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나르시스' 캐릭터 역시 단숨에 2,000개 이상이 팔리면서 평소 매출의 2배를 달성하기도 했다.


▲ 1월 4주차 홍콩 게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테일즈런너(홍콩명: 跑(파오)online)

펀타운 관계자는 "센 메이의 나르시스 더빙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해 기쁘다"며 "일시적인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노력하는 '테일즈런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8월부터 홍콩 서비스를 시작한 '테일즈런너'는 상용화 이후 동시접속자 1만명을 기록하는 등 사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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