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이병헌이 네 번째 남우 주연상을 거머쥐었다.
15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송강호(거미집), 류준열(올빼미), 임시완(1947보스톤), 도경수(더 문)이 올랐다.
쟁쟁한 경쟁 속, 수상의 주인공은 이병헌이 차지했다.
이병헌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11월 15일 시상식이 있는데 전 현재 촬영 때문에 참석을 못하게 되어 영상으로 소감을 말씀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병헌은 "대종상 심사위원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참여하신 분들과 한여름에 찍느라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들과 기쁨을 함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펜데믹을 지내며 극장에 많은 타격이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 주셔서 어느때보다도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한달간 예심 심사위원단의 독립적 심사를 거친 후보들은 본심 심사위원단과 100명의 국민심사위원단 참여로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진 =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생중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