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한별이 결혼 후 달라진 자신의 상황을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박한별하나'에는 'INFJ로 시작해서 비정상으로 끝난 MBTI 밸런스 게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배우 박한별은 MBTI 질문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나에게 쉬는 것이란 친구들 만나서 놀기 vs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기'라는 질문에, 박한별은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할 수가 없지 않냐"라며 입을 열었다.
박한별은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쉬는 거다. 그런데 지금 내 상황에서는 집에 없는 게 쉬는 거다. 질문이 조금 애매하다"라며 결혼 후에 집에서 쉴 수만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후에도 박한별은 결혼 후 달라진 자신의 상황에 대해 밝혔다. 계획형과 즉흥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박한별은 "이게 정말 결혼 전이랑 지금이랑 되게 다를 거 같다"라고 대답하며 이목을 끌었다.
'일어났는데 30분 지각 vs 등교했는데 개교기념일'이라는 질문에, 박한별은 "그런데 (내 인생에) 30분 지각은 절대 없다. 나는 일단 30분 지각을 안 한다"라며 절대 지각할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30분 지각이 더 최악 아니냐. 등교했는데 개교기념일이면 '아싸!' 하고 놀면 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또한 '항상 늦으면서 다 왔다고 하는 친구 vs 항상 미리 나와서 재촉하는 친구'라는 질문에는, 박한별은 "첫 번째가 더 싫다. 난 너무 많이 당했다. 늦으면서 다 왔다고 하는 거"라며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샤워할 때 많이 하는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박한별은 "이 생각 저 생각 많이 하는 거 같다. '만약에 이러면 어떨까'처럼 별 생각을 다 하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박한별은 "그래서 내가 방금 트리트먼트를 했는지 안 했는지도 기억을 못 한다. 생각에 빠져서"라며 "양치를 안 하고 나온 것도 나중에 알 때도 있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박한별 하나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