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의 소속팀 LG트윈스의 우승을 축하했다.
채리나는 14일 자신의 계정에 "정말 너무너무너무 행복합니다. ps. 여보 보너스 다 내꺼야. 29년의 기다림. 통합 우승 엘지트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리나는 LG트윈스 1군 작전코치인 박용근과 함께 현장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두 사람은 우승메달을 함께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박용근 역시 "여보 고생 많았어. 11일 결혼기념일도 시합한다고 못 챙겨줘서 미안했어. 당분간 쉬면서 잘할게"라고 다정한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KT 위즈를 6-2로 꺾었다. LG 트윈스가 통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1990년, 1994년에 이어 통산 3번째 통합 우승이다.
사진 = 채리나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