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와 배우 류준열이 결별한 가운데 혜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혜리와 류준열 소속사 양측은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8살 차이인 혜리와 류준열은 2015년에 방영해 많은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과 정환 역으로 호흡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었다.
하지만 양 측이 결별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6년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갔다.
혜리는 지난 6월 ENA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혜미리예채파' 미방송분에서 파트리샤가 "카톡이 한 번 밀리면 못 본다"라고 말하자 "카톡이 왜 밀리냐"라며 이해를 하지 못했다.
파트리샤는 "'이따가 답장해야지' 하고 넘기면 알림이 999개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공감한 미연은 카톡 알림이 157개, 채원은 183개, 리정은 114개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혜리는 "난 하루에 한 개도 안 올 때도 있다"라며 놀랐다. 직접 핸드폰을 갖고 온 혜리는 "진심이냐. 나 4개"라고 밝혔다. 이어 혜리는 "메시지에 1 떠 있는 게 안 거슬리냐. 절대 거슬린다. 다 읽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혜리가 류준열과의 결별을 이때 암시했던 것이 아니냐며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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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