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댄스 크루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라트리스가 '스우파2' 편집 이슈로 속앓이를 한 사실을 털어놔 누리꾼들의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라트리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2')'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경연 자체가 힘들지는 않았는데 편집돼서 방송으로 보여질 때 조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라트리스는 '스우파2' 계급별 댄스 비디오 촬영 당시 디렉팅 문제로 다른 팀원들에게 혼란을 안겨 불만을 자아낸 바 있다. 결국 잼 리퍼블릭 리더 커스틴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안정을 되찾았고, 결과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긴 했지만 이 과정을 두고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지적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일부 라트리스 팬들은 Mnet 경연 특유의 '악마의 편집'에 희생 당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라트리스를 둘러싼 갈등을 유발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는 것. 실제로도 해당 이슈는 큰 반응을 일으켰지만 라트리스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다고 밝혔다.
라트리스는 여러 갈등을 겪었던 부리더 계급 미션 과정에서 자신이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댄서로 편집된 부분에 대해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스스로 프로페셔널한 댄서로서 커리어를 보여주고 싶은 라트리스 입장에서는 충분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
편집으로 인해 자신에 대해 왜곡된 이미지가 심어지는 방송을 지켜보기 어려웠고, 팬들이 이를 그대로 수용하는 부분 역시 라트리스에게는 힘든 지점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트리스 정말 고생 많았다" "라트리스 악편은 진짜 심했다" "글로벌 댄서들에게 너무 심했다" "그때 욕 많이 먹었는데 힘들었구나" "실력으로 악편 뚫은 라트리스"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라트리스는 커스틴, 오드리와 함께 이달 21일 첫 방송되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2') 마스터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Mne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